부포사거리까지로 두루누비 공지거리가 16.2km인 코스입니다. 선답자들의 후기 몇편을 보았더니 해안길과 도로를 걷는 구간이었습니다. ♧ 고성군에 들어오다...다른 시설은 보이지 않습니다. 해변을 따라 계속 올라 갔습니다. ♧ 월평천 ♧ 좌측에 갯벌을 두고 방조제를 걸어 가다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도로 신월로...
너울의 창(2024-05-07 06:23:21)
트레킹 후기 옛날에는 남쪽부터 봄의 화신이 전해졌는데, 최근에는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일시에 만개되어 마중가지 않아도 된다. 방방곳곳에 만개되어 있는 벚꽃을 남파랑길 31코스를 걸으며 고성에서 구경하고자 일행들과 함께 떠난다.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요즈음은 시차를 두고 피던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의 봄꽃...
프란치스코의 세상 이야기(2022-04-13 18:15:30)
중후기에 실학을 불러들이고, 정치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였다. 양득중은 실학의 뿌리가 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부르짖었다. 국가개혁을 담은 유형원의 책 <반계수록>을 영조에게 소개하고, 나라에서 펴내도록 했다. 실학이 나라의 정책으로 자리를 잡았다. 영조는 ‘실사구시’를 써서 벽에 걸어두고 좌우명으로...
이돈삼의 남도 길따라 그리고..(2022-12-18 21:40:00)
율천, 월평천 하천이 만나서 삼계(三溪). 삼계석문과 구로정이 있었다. 소설 '혼불'에도 이 강가 모래사장에서 풍류를 즐기던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수천교를 건너면 임실군 오수면 둔기리에서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드디어 남원고을 진입이다. 우선 이 지역의 출입구이자 혼불의 중요한 문학적 공간인 '서도역' 서도...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살아가는 이야기(2018-09-11 14:01:00)
조선 후기에 남원시를 배경으로 쓰여 진 작자 미상의 판소리계 소설 '춘향전'도 이들이 비견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청춘남녀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춘향전'의 주제는 전통사회에서 기생이었던 춘향의 인간해방선언에서 평민 여자였던 춘향의 열녀지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신분제도도 없어졌고...
토영시인마을(2014-11-14 01:49:00)
흘러드는 월평천을 가로지른 기차는 감곡역을 무시한 채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너른 대지에 두부를 잘라 놓은 듯 네모난 들녘은 며칠 전 모를 심어 놓은 듯 한데 이내 이삭이 보인다. 전봇대가 가끔 시야를 가로질러 불편하지만 그 사이를 언제 나타났는지 잠자리들은 열 서넛씩 모여 아래위로 날아다닌다. 간이역은...
정보(2010-08-23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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