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가회천을 건너면 정자나무 2그루와 금줄을 두른 막돌탑 1기가 마을지킴이처럼 정겹게 반겨준다. 막돌탑은 우리 고유의 민간 신앙이다. 당산을 만들어 돌을 올리거나 손을 모아 절을 하며 소원을 빌던 곳이다. 조상들은 마을을 만들어 모여 살며 품앗이를 하고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며 정으로 얽힌 공동체의식을...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2012-03-08 14:35:40)
오면 가회천의 하류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 무지개터에 삽과 괭이를 들고 올라가 무지개터 주변을 파헤쳐 유골을 캐는 풍습이 있었다 한다. 요즘으로 치면 땀 흘리는 등산인데, 무지개터를 판 후 기원과 고생의 보람으로 기후제를 지내면 얼마후 기이하게(우연인지?) 비가 내려 해갈되었다고 한다. 모산재 아래...
민초나라(2015-11-04 23:55:00)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첨부파일